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와 게릿 콜(29·뉴욕 양키스)이 잇달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FA 투수 계약총액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추세가 류현진 시장가치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러너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 영입 경쟁에서 불리해졌다고 봤다. 콜과 스트라스버그의 대형 계약 여파로 류현진 몸값 역시 상승한다는 것이 근거다.
‘러너스포츠’는 “스트라스버그와 콜은 야구 역사에 남을 계약을 했다.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30)가 콜만큼 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앞선 투수들의 몸값이 예상보다 폭등해 다른 투수들도 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선발투수 영입을 원하는 팀은 여전히 많다. ‘러너스포츠’는 “LA에인절스, LA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선발진 보강을 모색하는 구단들이 즐비하다. 미네소타는 이들과 경쟁해야 한다. 다른 팀과 비슷한 값을 제시하면 보통 선수의 연봉은 점점 더 올라가기 마련”이라고 예상했다.
스트라스버그는 10일 워싱턴과 7년 2억4500만달러(약2925억원) 계약으로 역대 투수 FA 최고액을 경신했다. 그러나 콜이 바로 다음 날 9년 3억2400만달러(약3870억원)로 스트라스버그를 2위로 끌어내렸다. 투수 최초 3억달러 시대가 열린 스토브리그다.
에인절스, 미네소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선수 한 명에 1억달러(약1173억원)를 지출할 수 있는 팀들이 여전히 선발투수를 찾는 중이다. 시장 흐름이 류현진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와 게릿 콜(29·뉴욕 양키스)이 잇달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FA 투수 계약총액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추세가 류현진 시장가치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러너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 영입 경쟁에서 불리해졌다고 봤다. 콜과 스트라스버그의 대형 계약 여파로 류현진 몸값 역시 상승한다는 것이 근거다.
‘러너스포츠’는 “스트라스버그와 콜은 야구 역사에 남을 계약을 했다.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30)가 콜만큼 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앞선 투수들의 몸값이 예상보다 폭등해 다른 투수들도 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선발투수 영입을 원하는 팀은 여전히 많다. ‘러너스포츠’는 “LA에인절스, LA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선발진 보강을 모색하는 구단들이 즐비하다. 미네소타는 이들과 경쟁해야 한다. 다른 팀과 비슷한 값을 제시하면 보통 선수의 연봉은 점점 더 올라가기 마련”이라고 예상했다.
스트라스버그는 10일 워싱턴과 7년 2억4500만달러(약2925억원) 계약으로 역대 투수 FA 최고액을 경신했다. 그러나 콜이 바로 다음 날 9년 3억2400만달러(약3870억원)로 스트라스버그를 2위로 끌어내렸다. 투수 최초 3억달러 시대가 열린 스토브리그다.
에인절스, 미네소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선수 한 명에 1억달러(약1173억원)를 지출할 수 있는 팀들이 여전히 선발투수를 찾는 중이다. 시장 흐름이 류현진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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