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선발로 나와 홈런 2방을 맞았던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순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오늘(18일) "야마구치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며 "올 시즌 팀의 기둥 역할을 한 만큼, 요미우리는 야마구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야마구치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 맹활약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어제(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 한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김하성(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1이닝 만에 강판당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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