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왕년의 홈런왕 행크 애런(85), 올해도 월드시리즈 현장을 찾았다.
애런은 24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2차전이 열린 미닛메이드파크를 찾았다. 행크 애런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메이저리그는 매년 월드시리즈 기간 행크 애런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고, 애런은 그때마다 경기장을 직접 찾아 시상을 해왔다.
예전에는 기자회견도 함께 가졌다. 그때마다 현재 야구계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전하고 수상자들에 대한 칭찬을 해왔던 그다.
그러나 올해는 내셔널리그 수상자 크리스티안 옐리치,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와 기념촬영만 하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아메리칸리그 수상자 마이크 트라웃은 시상식에 불참했다.
대신 역대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2017년 수상자 호세 알투베는 유니폼을 입고 찾아왔고, 중계 해설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이빗 오티즈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난 6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피격을 당했던 오티즈는 다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행크 애런상은 지난 1999년 애런의 최다 홈런 기록 경신 25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애런 본인을 비롯해 명예의 전당 멤버-로베르토 알로마, 조니 벤치, 크레이그 비지오, 에디 머레이, 로빈 욘트, 켄 그리피 주니어가 패널로 참가, 투표를 진행하며 여기에 팬투표 결과를 반영해 양 리그에서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왕년의 홈런왕 행크 애런(85), 올해도 월드시리즈 현장을 찾았다.
애런은 24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2차전이 열린 미닛메이드파크를 찾았다. 행크 애런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메이저리그는 매년 월드시리즈 기간 행크 애런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고, 애런은 그때마다 경기장을 직접 찾아 시상을 해왔다.
예전에는 기자회견도 함께 가졌다. 그때마다 현재 야구계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전하고 수상자들에 대한 칭찬을 해왔던 그다.
그러나 올해는 내셔널리그 수상자 크리스티안 옐리치,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와 기념촬영만 하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아메리칸리그 수상자 마이크 트라웃은 시상식에 불참했다.
대신 역대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2017년 수상자 호세 알투베는 유니폼을 입고 찾아왔고, 중계 해설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이빗 오티즈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난 6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피격을 당했던 오티즈는 다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데이빗 오티즈와 행크 애런,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여기에 로드리게스, 오티즈와 함께 해설을 맡고 있는 프랭크 토마스와 애스트로스 출신 레전드 크레이그 비지오까지 함께했다.행크 애런상은 지난 1999년 애런의 최다 홈런 기록 경신 25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애런 본인을 비롯해 명예의 전당 멤버-로베르토 알로마, 조니 벤치, 크레이그 비지오, 에디 머레이, 로빈 욘트, 켄 그리피 주니어가 패널로 참가, 투표를 진행하며 여기에 팬투표 결과를 반영해 양 리그에서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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