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첫 가을야구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최원태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9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 동안 2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회 무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김성민에게 넘기고 말았다.
1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최초 아웃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이 바뀌어 내야안타를 허용하게 됐다.
이어 오지환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한 숨 돌렸다. 이후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처리, 2사 3루로 바뀐 상황에서 김현수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지만 찜찜함이 남았다.
2회는 뭇매를 맞았다. 선두타자 카를로스 페게로에 3구만에 우월 동점 홈런을 맞았고, 김민성-유강남-정주현에 연속 3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김성민에게 넘겼다. 김성민이 이천웅에 적시타, 오지환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최원태의 실점은 늘어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첫 가을야구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최원태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9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 동안 2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회 무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김성민에게 넘기고 말았다.
1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최초 아웃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이 바뀌어 내야안타를 허용하게 됐다.
이어 오지환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한 숨 돌렸다. 이후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처리, 2사 3루로 바뀐 상황에서 김현수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지만 찜찜함이 남았다.
2회는 뭇매를 맞았다. 선두타자 카를로스 페게로에 3구만에 우월 동점 홈런을 맞았고, 김민성-유강남-정주현에 연속 3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김성민에게 넘겼다. 김성민이 이천웅에 적시타, 오지환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최원태의 실점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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