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5일 출발하는 '하얼빈 역사 테마여행'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테마 여행에는 독립기념관 독도 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일정 동행하며, 서 교수는 1909년 10월 26일 의거일과 그 이후의 안중근 의사의 생애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현장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하얼빈역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거사의 밑그림을 그리며 거닐었다고 알려진 조린공원, 안중근 의사가 거사 전까지 머물렀던 한인회 회장 김성백 거주지 터 등 항일 유적지를 찾아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린다.
또 그리스 정교회 성당인 성 소피아 성당과 러시아풍의 이국적 거리 중앙대가, 중국 3대 음악가로 꼽히는 '중국 인민 해방군가'의 작곡자 정율성 기념관, 일본군의 생화학 실험 기지였던 731부대 유적지 등 역사 유적지도 함께 방문한다.
금토일 2박 3일 일정으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고, 편안한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는 노 팁, 노 쇼핑, 노 옵션 상품이다. 상품가는 109만원(중국 단체 비자 발급비 포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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