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네 번째 도전에서도 시즌 13승을 올리지도, 평균자책점을 낮추지도 못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4개를 허용하고 3실점 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볼넷 4개 이상을 준 건 올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5개를 허용한 이래 최다 볼넷을 내줬다.
[AP = 연합뉴스]
류현진은 7-3으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에서 애덤 콜라렉에게 마운드를 넘겼다.타선의 넉넉한 지원에도 아웃 카운트 2개를 못 잡아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콜라렉이 추가로 점수를 주지 않았고,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5로 또 상승했다.
류현진은 4회 30개, 5회 17개를 던지며 고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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