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회 투구 수가 늘어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2회초 투구에서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가 조금 많았다. 23개의 공을 던지며 총 투구 수는 38개로 늘어났다. 첫 타자 라이언 맥마혼이 파울 4개를 걷어내면서 9구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여기서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9구째 투구를 했는데 미끄러지면서 넘어진 것.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선수가 다치지 않은 것, 그리고 공이 스트라이크 높은 코스에 걸치며 루킹삼진이 됐다는 것이다.
이어 라이멜 타피아를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가렛 햄슨과 대결에서 체인지업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볼넷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 허용.
그러나 다음 타자 드루 부테라를 상대로 5구만에 루킹 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커브가 바깥쪽에 절묘하게 들어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회 투구 수가 늘어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2회초 투구에서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가 조금 많았다. 23개의 공을 던지며 총 투구 수는 38개로 늘어났다. 첫 타자 라이언 맥마혼이 파울 4개를 걷어내면서 9구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여기서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9구째 투구를 했는데 미끄러지면서 넘어진 것.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선수가 다치지 않은 것, 그리고 공이 스트라이크 높은 코스에 걸치며 루킹삼진이 됐다는 것이다.
이어 라이멜 타피아를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가렛 햄슨과 대결에서 체인지업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볼넷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 허용.
그러나 다음 타자 드루 부테라를 상대로 5구만에 루킹 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커브가 바깥쪽에 절묘하게 들어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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