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호날두로 알려진 한광성이 유벤투스에 입단한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클럽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북한 축구 공격수 한광성(21)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광성의 영입 소식을 전하고 "환영한다"며 계약 후 촬영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에 따라 한광성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소속팀인 유벤투스에서 뛰게 됐다.
한광성은 당분간 1군에서 훈련하지만 3부 리그격인 세리에C에 속한 23세 이하(U-23) 팀에서 뛸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한광성 영입을 위해 전 소속팀 칼리아리에 이적료 500만유로(약 66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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