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박치국이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박치국을 말소했다고 밝혔다.
박치국은 전날(16일) 잠실 LG트윈스전에 7-2로 앞선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안타 1개와 몸에 맞는 볼을 차례로 내주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함덕주가 마운드에 올랐으나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박치국의 남긴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이후 나온 이형범도 땅볼로 실점하며 박치국의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결국 하루만에 엔트리에서 빠졌다. 8월 5경기 평균자책점이 10.13으로 부진하다.
김태형 감독은 “밸런스 문제다. 몇 경기 지켜봤는데, 2군에서 재정비해서 올라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박치국이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박치국을 말소했다고 밝혔다.
박치국은 전날(16일) 잠실 LG트윈스전에 7-2로 앞선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안타 1개와 몸에 맞는 볼을 차례로 내주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함덕주가 마운드에 올랐으나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박치국의 남긴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이후 나온 이형범도 땅볼로 실점하며 박치국의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결국 하루만에 엔트리에서 빠졌다. 8월 5경기 평균자책점이 10.13으로 부진하다.
김태형 감독은 “밸런스 문제다. 몇 경기 지켜봤는데, 2군에서 재정비해서 올라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