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김태형(52) 두산 감독이 세스 후랭코프(31)의 호투에 반색했다.
퇴출 위기까지 몰렸던 후랭코프는 8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두산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승째. 특히 5월 17일 문학 SK전 이후 8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어제는 후랭코프가 자기 공을 던졌다. 앞으로 여유를 갖고 임하면 더 좋은 투구를 펼칠 것이다. (부진했지만) 다 하나의 과정이다. 어제 승리를 계기로 (남은 시즌) 제 모습을 보여줘 팀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9일 말했다.
후랭코프는 어깨 부상 회복 후 최다 이닝을 던졌다. 그렇지만 5이닝뿐이다. 투구수는 96개였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후랭코프가 평소 투구수가 많은 편이다”라며 크게 문제가 될 게 없다는 반응이다.
이어 김 감독은 “자기 공을 던졌다는 게 긍정적인 요소다. 투구수 관리는 후랭코프가 보다 공격적인 투구를 펼친다면 개선될 부분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형(52) 두산 감독이 세스 후랭코프(31)의 호투에 반색했다.
퇴출 위기까지 몰렸던 후랭코프는 8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두산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승째. 특히 5월 17일 문학 SK전 이후 8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어제는 후랭코프가 자기 공을 던졌다. 앞으로 여유를 갖고 임하면 더 좋은 투구를 펼칠 것이다. (부진했지만) 다 하나의 과정이다. 어제 승리를 계기로 (남은 시즌) 제 모습을 보여줘 팀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9일 말했다.
후랭코프는 어깨 부상 회복 후 최다 이닝을 던졌다. 그렇지만 5이닝뿐이다. 투구수는 96개였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후랭코프가 평소 투구수가 많은 편이다”라며 크게 문제가 될 게 없다는 반응이다.
이어 김 감독은 “자기 공을 던졌다는 게 긍정적인 요소다. 투구수 관리는 후랭코프가 보다 공격적인 투구를 펼친다면 개선될 부분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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