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난 시즌까지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향한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첼시서 시즌을 마친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합류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22년 6월까지 팀을 이끈다”고 공식발표했다.
첼시 역시 “사리 감독과 남은 계약 2년 종료에 합의했다. 세리에A에서 그의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리 감독의 유벤투스행은 일찍부터 예상된 행보. 나폴리 등 모든 커리어를 이탈리아에서만 지낸 사리 감독은 지난 2018-19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해 도전에 나섰지만 첫 시즌부터 크고 작은 어려움에 직면, 계약 조기종료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초중반 성적부진은 물론 이따금씩 약체팀에게 덜미를 잡힌 게 빌미가 됐다. 그럴 때마다 현지언론 및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했고 사리 감독 역시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 행동으로 대응하며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때부터 사리 감독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구체적으로 진행됐고 나아가 시즌 종료 후에는 공석이 된 유벤투스와 밀접하게 연결됐다.
다만 사리 감독은 시즌 초중반 부진에 비해 팀을 최종 3위로 끌어올렸고 유로파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이미 잉글랜드무대에서 마음이 떠나 있던 사리 감독은 최종 유벤투스행을 결정했다. 그의 잉글랜드 도전은 1년 만에 끝이 났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시즌까지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향한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첼시서 시즌을 마친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합류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22년 6월까지 팀을 이끈다”고 공식발표했다.
첼시 역시 “사리 감독과 남은 계약 2년 종료에 합의했다. 세리에A에서 그의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리 감독의 유벤투스행은 일찍부터 예상된 행보. 나폴리 등 모든 커리어를 이탈리아에서만 지낸 사리 감독은 지난 2018-19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해 도전에 나섰지만 첫 시즌부터 크고 작은 어려움에 직면, 계약 조기종료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초중반 성적부진은 물론 이따금씩 약체팀에게 덜미를 잡힌 게 빌미가 됐다. 그럴 때마다 현지언론 및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했고 사리 감독 역시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 행동으로 대응하며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때부터 사리 감독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구체적으로 진행됐고 나아가 시즌 종료 후에는 공석이 된 유벤투스와 밀접하게 연결됐다.
다만 사리 감독은 시즌 초중반 부진에 비해 팀을 최종 3위로 끌어올렸고 유로파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이미 잉글랜드무대에서 마음이 떠나 있던 사리 감독은 최종 유벤투스행을 결정했다. 그의 잉글랜드 도전은 1년 만에 끝이 났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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