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게 정답이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최원태 관리방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닝 및 로테이션을 적극 조정해 선수의 시즌 롱런을 이끌겠다는 의도. “시즌 마지막까지 같이 하고 싶다”며 적극 의지를 피력했다.
최원태는 지난 몇 시즌 내내 부상으로 시즌 막판을 함께하지 못했다. 이는 스스로는 물론 키움 구단 성적에도 큰 영향을 줬다. 올 시즌 더 높고 큰 꿈을 꾸고 있는 키움으로서 이는 결정적 장애물이 되기 충분했다. 결국 고심 끝 장 감독은 최원태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등판시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즉 최원태는 시즌 내내 선발등판서 6이닝 정도를 던질 것이며 주 2회 등판 등 로테이션 역시 철저히 관리해 지난 몇 시즌보다 소화이닝을 더 적게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최원태는 본격적으로 마운드에 힘이 된 지난 2017시즌 149⅓이닝, 2018시즌 134⅓이닝을 던졌다. 올 시즌 계획대로라면 보다 획기적인 이닝감소가 예정된 것. 그래서 후반기 순위싸움 그리고 진출확률이 높은 포스트시즌서 최원태의 역량이 빛날 여지를 만든다는 의도다.
7일 선발 등판한 최원태는 예정대로면 12일 수원 kt전에 나서야하나 이때 로테이션을 건너 뛴다. 최원태는 8일 1군에서 말소되고 다음 턴인 18일 고척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 이렇게 한 템포를 쉬는 최원태 공백은 김동준이 메운다. 장 감독은 어려운 역할을 맡고 있는 김동준도 관리해주겠다고 덧붙였다.
최원태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남은 전반기를 보낸다. 올 시즌 대부분의 등판을 6이닝 선에서 끊었고 지난 5월1일 SK전 한 번만 7이닝을 던졌다. 그 이상은 없다. 이는 후반기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떤 상황이든 최원태가 무리해서 등판하는 일은 없게 만든다는 것이 장 감독 복안이다.
장 감독은 “이게 정답이라면...이렇게 해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더 큰 꿈을 바라보는 키움으로서 최원태의 존재감은 꽤나 크다. 보다 먼 미래를 보며 움직이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게 정답이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최원태 관리방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닝 및 로테이션을 적극 조정해 선수의 시즌 롱런을 이끌겠다는 의도. “시즌 마지막까지 같이 하고 싶다”며 적극 의지를 피력했다.
최원태는 지난 몇 시즌 내내 부상으로 시즌 막판을 함께하지 못했다. 이는 스스로는 물론 키움 구단 성적에도 큰 영향을 줬다. 올 시즌 더 높고 큰 꿈을 꾸고 있는 키움으로서 이는 결정적 장애물이 되기 충분했다. 결국 고심 끝 장 감독은 최원태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등판시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즉 최원태는 시즌 내내 선발등판서 6이닝 정도를 던질 것이며 주 2회 등판 등 로테이션 역시 철저히 관리해 지난 몇 시즌보다 소화이닝을 더 적게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최원태는 본격적으로 마운드에 힘이 된 지난 2017시즌 149⅓이닝, 2018시즌 134⅓이닝을 던졌다. 올 시즌 계획대로라면 보다 획기적인 이닝감소가 예정된 것. 그래서 후반기 순위싸움 그리고 진출확률이 높은 포스트시즌서 최원태의 역량이 빛날 여지를 만든다는 의도다.
7일 선발 등판한 최원태는 예정대로면 12일 수원 kt전에 나서야하나 이때 로테이션을 건너 뛴다. 최원태는 8일 1군에서 말소되고 다음 턴인 18일 고척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 이렇게 한 템포를 쉬는 최원태 공백은 김동준이 메운다. 장 감독은 어려운 역할을 맡고 있는 김동준도 관리해주겠다고 덧붙였다.
최원태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남은 전반기를 보낸다. 올 시즌 대부분의 등판을 6이닝 선에서 끊었고 지난 5월1일 SK전 한 번만 7이닝을 던졌다. 그 이상은 없다. 이는 후반기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떤 상황이든 최원태가 무리해서 등판하는 일은 없게 만든다는 것이 장 감독 복안이다.
장 감독은 “이게 정답이라면...이렇게 해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더 큰 꿈을 바라보는 키움으로서 최원태의 존재감은 꽤나 크다. 보다 먼 미래를 보며 움직이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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