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권순우(당진시청)가 국내선수 테니스 간판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국내선수 중 1위로 뛰어올랐다.
권순우는 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35위에 올랐다.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우승효과가 반영된 듯 권순우는 지난주 162위에서 135위로 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점점 상승모드인 가운데 국내외서 확실한 입지를 얻는데 성공한 것.
권순우는 이로써 현재 국내 남자테니스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하게 됐다. 그간 압도적으로 선두를 지키던 테니스 간판 정현(한국체대)이 연이은 부진 속 이번 발표서 155위로 떨어졌기 때문. 정현은 지난주 123위였는데 부진이 이어지며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됐다. 부상 때문에 당분간 코트에 나서는 모습을 보기도 쉽지 않은 상황. 정현으로서는 지난 2014년 6월9일 이후 약 4년 만에 국내선수 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한편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 빅3 정상의 순위는 그대로 유지됐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3위를 지켰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순우(당진시청)가 국내선수 테니스 간판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국내선수 중 1위로 뛰어올랐다.
권순우는 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35위에 올랐다.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우승효과가 반영된 듯 권순우는 지난주 162위에서 135위로 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점점 상승모드인 가운데 국내외서 확실한 입지를 얻는데 성공한 것.
권순우는 이로써 현재 국내 남자테니스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하게 됐다. 그간 압도적으로 선두를 지키던 테니스 간판 정현(한국체대)이 연이은 부진 속 이번 발표서 155위로 떨어졌기 때문. 정현은 지난주 123위였는데 부진이 이어지며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됐다. 부상 때문에 당분간 코트에 나서는 모습을 보기도 쉽지 않은 상황. 정현으로서는 지난 2014년 6월9일 이후 약 4년 만에 국내선수 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한편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 빅3 정상의 순위는 그대로 유지됐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3위를 지켰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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