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중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데뷔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중국은 21일 중국 쾅시 스포츠센터서 열린 태국과 2019 차이나컵에서 한수 아래로 여기는 태국에 0-1로 패했다.
중국 수퍼리그 광저우 헝다 사령탑을 맡고 있는 칸나바로 감독은 최근 중국대표팀 감독도 겸직하기로 했는데, 출발부터 좋지 않다. 다만 중국은 우레이, 가오린, 정쯔 등 주요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초반부터 중국은 태국의 공격에 고전했다. 태국은 전반 33분 푸앙찬의 크로스를 송크라신이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중국은 후반 들어 리우양과 시에펑페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오히려 태국에 역습을 허용하며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골키퍼 얀준링의 선방이 없었다면 추가 실점까지 내줄 수 있었다.
결국 만회골에 실패한 중국은 충격적인 패배를 안아야 했다. 칸나바로 감독으로서는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은 21일 중국 쾅시 스포츠센터서 열린 태국과 2019 차이나컵에서 한수 아래로 여기는 태국에 0-1로 패했다.
중국 수퍼리그 광저우 헝다 사령탑을 맡고 있는 칸나바로 감독은 최근 중국대표팀 감독도 겸직하기로 했는데, 출발부터 좋지 않다. 다만 중국은 우레이, 가오린, 정쯔 등 주요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초반부터 중국은 태국의 공격에 고전했다. 태국은 전반 33분 푸앙찬의 크로스를 송크라신이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중국은 후반 들어 리우양과 시에펑페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오히려 태국에 역습을 허용하며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골키퍼 얀준링의 선방이 없었다면 추가 실점까지 내줄 수 있었다.
결국 만회골에 실패한 중국은 충격적인 패배를 안아야 했다. 칸나바로 감독으로서는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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