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3일 개막전에 아이오아이 김소혜 시구자로 초청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9시즌 개막시리즈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는 23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2연전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우선 23일 개막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팬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입장관중 전원에게 자이언츠 네이비 후드티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먼저 식전행사로 부산지역 어린이 치어리더팀 ‘슈팅스타’의 공연과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의장대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공식행사는 2019시즌 준비과정을 담은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하여 선수단 입장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그라운드에서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시즌 캐치프레이즈와 우승별 현수막을 펼치고 팬 기수단이 선수들을 맞이해 팬과 선수 모두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경기 중에는 홈런, 안타 등 극적인 상황에 맞춰 불꽃, CO2 특수효과로 화끈한 응원전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 2019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응원가를 알려주고 새 시즌을 함께할 응원단 멤버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24일 경기는 ‘타올라라 선데이’ 이벤트로 진행된다. 펜사랑 페스티벌의 일요일 서브 행사로 열리는 ‘타올라라 선데이’는 응원도구로 활용되는 ‘타올’과 자이언츠의 열정과 근성을 담은 ‘불타올라라’의 합성어로 응원타올을 활용한 새로운 응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 입장하는 모든 관중에게는 ‘타올라라선데이 응원타올’이 제공돼 새 응원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 날 경기에는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멤버인 엑시와 다영이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