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신예 이승진이 시범경기 첫 선발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이승진은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5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는 고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이승진은 오태곤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2루를 노린 오태곤이 아웃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어 강백호에게도 번트안타를 허용했지만, 2사 1루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도 선두타자 유한준을 사구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윤석민을 우익수 플라이, 장성우을 삼진으로 잡았다. 2사 1루에서 이승진은 고명성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2사 1, 2루서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2회말을 끝냈다.
3회도 주자는 내보냈지만 실점은 없었다. 김민혁, 오태곤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강백호에 맞은 날카로운 타구를 좌익수 정의윤의 호수비로 아웃처리 된 이후 안정을 찾으며 로하스와 유한준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승진은 4회부터는 채병용에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진은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5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는 고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이승진은 오태곤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2루를 노린 오태곤이 아웃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어 강백호에게도 번트안타를 허용했지만, 2사 1루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도 선두타자 유한준을 사구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윤석민을 우익수 플라이, 장성우을 삼진으로 잡았다. 2사 1루에서 이승진은 고명성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2사 1, 2루서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2회말을 끝냈다.
3회도 주자는 내보냈지만 실점은 없었다. 김민혁, 오태곤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강백호에 맞은 날카로운 타구를 좌익수 정의윤의 호수비로 아웃처리 된 이후 안정을 찾으며 로하스와 유한준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승진은 4회부터는 채병용에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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