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주전 3루수 카일 시거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거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왼손 가운데손가락을 다쳤고 검진 결과 인대가 손상된 것이 발견됐다. 그는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는다.
MLB.com에 따르면, 서비스 감독은 시거의 정확한 회복 기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최소 4월까지는 뛰지 못한다며 공백이 길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2011년 빅리그에 데뷔, 2012년부터 시애틀의 주전 3루수를 맡아 온 시거는 지난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221 출루율 0.273 장타율 0.400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공격면에서 제일 부진한 시간을 보냈다. 22개의 홈런으로 7시즌 연속 20홈런을 넘기며 간신히 체면을 차렸다.
시애틀은 시거의 공백을 라이언 힐리로 메울 예정이다. 힐리는 지난 시즌 주로 1루수를 봤지만, 이전 소속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는 2년간 3루수로 103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거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왼손 가운데손가락을 다쳤고 검진 결과 인대가 손상된 것이 발견됐다. 그는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는다.
MLB.com에 따르면, 서비스 감독은 시거의 정확한 회복 기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최소 4월까지는 뛰지 못한다며 공백이 길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2011년 빅리그에 데뷔, 2012년부터 시애틀의 주전 3루수를 맡아 온 시거는 지난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221 출루율 0.273 장타율 0.400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공격면에서 제일 부진한 시간을 보냈다. 22개의 홈런으로 7시즌 연속 20홈런을 넘기며 간신히 체면을 차렸다.
시애틀은 시거의 공백을 라이언 힐리로 메울 예정이다. 힐리는 지난 시즌 주로 1루수를 봤지만, 이전 소속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는 2년간 3루수로 103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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