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세 차례 약물 복용 적발로 영구제명됐다 사면된 우완 헨리 메히아(29)가 기회를 얻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메히아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히아는 빅리그에 승격하면 6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캠프 시작 전 열리는 미니캠프에는 참가하지만, 스프링캠프는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메히아는 2010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 5년간 113경기에 등판해 9승 14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메츠 마무리로 28세이브를 올렸다.
약물의 그림자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15년 금지약물 적발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2016년 2월까지 세 차례 적발되면서 규정에 따라 영구제명됐다.
그러나 지난 7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그에 대한 조건부 사면을 발표하면서 기회의 문이 열렸다. 메이저리그 노사가 정한 금지약물 방지 협약에는 영구제명 조항도 있지만, 1년 뒤 복권 요청도 같이 포함돼 있었다. 그리고 메히아는 이 규정에 따라 두 번째 기회를 받게 됐다.
메히아는 메이저리그에서는 기회를 박탈당했지만, 그동안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꾸준히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사무국이 8월 이후 재활경기 등판을 허용하면서 도미니카여름리그에서 2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메히아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히아는 빅리그에 승격하면 6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캠프 시작 전 열리는 미니캠프에는 참가하지만, 스프링캠프는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메히아는 2010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 5년간 113경기에 등판해 9승 14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메츠 마무리로 28세이브를 올렸다.
약물의 그림자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15년 금지약물 적발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2016년 2월까지 세 차례 적발되면서 규정에 따라 영구제명됐다.
그러나 지난 7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그에 대한 조건부 사면을 발표하면서 기회의 문이 열렸다. 메이저리그 노사가 정한 금지약물 방지 협약에는 영구제명 조항도 있지만, 1년 뒤 복권 요청도 같이 포함돼 있었다. 그리고 메히아는 이 규정에 따라 두 번째 기회를 받게 됐다.
메히아는 메이저리그에서는 기회를 박탈당했지만, 그동안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꾸준히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사무국이 8월 이후 재활경기 등판을 허용하면서 도미니카여름리그에서 2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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