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음주운전 후 해당 사실을 구단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한 강민국 사안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칼을 빼든다.
KBO는 27일 오후 1시 30분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 사실 미신고 후 NC다이노스에서 kt위즈로 트레이드 된 내야수 강민국 관련 사안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
NC는 지난 14일 kt와 강민국, 홍성무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지만 강민국은 지난 2014년 1월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고, NC는 당시 입단 전이라 이를 KBO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다만 강민국을 영입한 kt는 해당 사안에 대해 NC로부터 설명 받았다고 공식적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상벌위원회는 이 날 2018 KBO 골든글러브상 시상식에서 수여되는 페어플레이상 수상 선수 선정과 승부조작을 제안 받은 사실을 자진신고한 두산 이영하, 음주 뺑소니범 검거를 돕는 선행으로 부산 해운대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은 롯데 오현택의 포상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는 27일 오후 1시 30분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 사실 미신고 후 NC다이노스에서 kt위즈로 트레이드 된 내야수 강민국 관련 사안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
NC는 지난 14일 kt와 강민국, 홍성무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지만 강민국은 지난 2014년 1월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고, NC는 당시 입단 전이라 이를 KBO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다만 강민국을 영입한 kt는 해당 사안에 대해 NC로부터 설명 받았다고 공식적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상벌위원회는 이 날 2018 KBO 골든글러브상 시상식에서 수여되는 페어플레이상 수상 선수 선정과 승부조작을 제안 받은 사실을 자진신고한 두산 이영하, 음주 뺑소니범 검거를 돕는 선행으로 부산 해운대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은 롯데 오현택의 포상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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