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회장을 맡고 있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42) 아랍에미리트(UAE) 행정청장이 1일 방한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오전 춘추관 1층에서 브리핑을 통해 “칼둔 청장이 내일 방한해 임종석 실장 등을 만난다. 한국과 UAE 현안과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에 대해 조율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계획은 없다.
앞서 지난 8월29일 임 실장과 칼둔 행정청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5분간 이어진 전화통화에서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UAE 방문 시 합의한 양국 간 협력 사안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폭넓은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칼둔 청장은 맨시티 회장으로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맨시티의 소유주는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ADUG)이다. ADUG는 UAE의 왕족이자 거부로 알려진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하얀(48)이 설립했고, 오너이다. 칼둔 청장은 만수르의 측근이자, UAE 정계의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ADUG는 2008년 9월 맨시티를 인수해, 칼둔을 회장으로 임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오전 춘추관 1층에서 브리핑을 통해 “칼둔 청장이 내일 방한해 임종석 실장 등을 만난다. 한국과 UAE 현안과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에 대해 조율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계획은 없다.
앞서 지난 8월29일 임 실장과 칼둔 행정청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5분간 이어진 전화통화에서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UAE 방문 시 합의한 양국 간 협력 사안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폭넓은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칼둔 청장은 맨시티 회장으로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맨시티의 소유주는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ADUG)이다. ADUG는 UAE의 왕족이자 거부로 알려진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하얀(48)이 설립했고, 오너이다. 칼둔 청장은 만수르의 측근이자, UAE 정계의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ADUG는 2008년 9월 맨시티를 인수해, 칼둔을 회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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