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브래드 오스머스(49)가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LA에인절스는 22일(한국시간) 오스머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오스머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난 마이크 소시아의 뒤를 이어 에인절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다트머스 대학 출신인 오스머스는 현역 시절 포수로 활약했다. 18시즌동안 1971경기에 출전했고 올스타 1회, 골드글러브 3회 경력을 남겼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2005년 월드시리즈까지 출전했다.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 4년간 314승 332패의 성적을 남겼다. 2014년 팀을 지구 1위로 이끌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3패로 탈락했다. 명문대 졸업에 포수 출신, 프런트 경력을 앞세워 코치 경력이 없음에도 감독에 올랐는데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에인절스 구단 프런트로 일했다. 에인절스를 비롯해 신시내티 레즈 등 감독 자리가 빈 팀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됐는데 결국 몸담고 있던 에인절스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빌리 에플러 단장은 현지 언론에 전한 성명을 통해 "균형 잡힌 연결성과 의시소통, 리더십 능력을 갖고 있으며 전략의 발전에 대한 이해와 개연성 있는 의사 결정 과정을 보고 그를 감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에인절스는 22일(한국시간) 오스머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오스머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난 마이크 소시아의 뒤를 이어 에인절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다트머스 대학 출신인 오스머스는 현역 시절 포수로 활약했다. 18시즌동안 1971경기에 출전했고 올스타 1회, 골드글러브 3회 경력을 남겼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2005년 월드시리즈까지 출전했다.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 4년간 314승 332패의 성적을 남겼다. 2014년 팀을 지구 1위로 이끌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3패로 탈락했다. 명문대 졸업에 포수 출신, 프런트 경력을 앞세워 코치 경력이 없음에도 감독에 올랐는데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에인절스 구단 프런트로 일했다. 에인절스를 비롯해 신시내티 레즈 등 감독 자리가 빈 팀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됐는데 결국 몸담고 있던 에인절스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빌리 에플러 단장은 현지 언론에 전한 성명을 통해 "균형 잡힌 연결성과 의시소통, 리더십 능력을 갖고 있으며 전략의 발전에 대한 이해와 개연성 있는 의사 결정 과정을 보고 그를 감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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