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 관계자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트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현장을 목격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지난 14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서 일어난 사건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 더그아웃 바로 옆 취재 구역에서 애스트로스 구단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 한 명이 수상한 행동을 하다 보안 요원에게 제지를 당했다.
이 사람은 소형 카메라를 들고 있었으며, 수시로 누군가와 문자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미디어 출입증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이었지만 출입증없이 입장했다. 의심을 키우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
메트로는 보안요원이 그를 퇴장시키자 다른 애스트로스 구단 관계자가 나타나 보안 요원에게 이 사람이 해당 구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허가된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인물은 해당 구역에 돌아오지 못했지만, 경기장 안에 머물렀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보안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인물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 사건을 인지한 상태다. 팻 코트니 수석 커뮤니케이션 사무관은 이 매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건에 대해 파악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삭스 구단은 "이 사건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레드삭스 구단이 언급할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트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현장을 목격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지난 14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서 일어난 사건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 더그아웃 바로 옆 취재 구역에서 애스트로스 구단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 한 명이 수상한 행동을 하다 보안 요원에게 제지를 당했다.
이 사람은 소형 카메라를 들고 있었으며, 수시로 누군가와 문자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미디어 출입증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이었지만 출입증없이 입장했다. 의심을 키우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
메트로는 보안요원이 그를 퇴장시키자 다른 애스트로스 구단 관계자가 나타나 보안 요원에게 이 사람이 해당 구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허가된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인물은 해당 구역에 돌아오지 못했지만, 경기장 안에 머물렀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보안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인물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 사건을 인지한 상태다. 팻 코트니 수석 커뮤니케이션 사무관은 이 매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건에 대해 파악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삭스 구단은 "이 사건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레드삭스 구단이 언급할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