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100m(스포츠 장애등급 T36) 결선에서 14초98의 기록으로 우승, 2관왕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8일 여자 200m 금메달을 차지했던 전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전민재는 결승에 나선 8명 중 불혹을 넘긴 최고령이었지만 폭발적인 스퍼트로 20대 안팎의 선수들과 경쟁해 압도적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 200m 은메달, 2016년 리우 패럴림픽 200m 은메달리스트인 전민재는 특히 이번 대회 기간 발목이 좋지 않은 악조건을 이겨냈습니다.
지난 3년간 전민재를 지도해온 신순철 감독은 "훈련기록은 이보다 더 좋을 수도 있지만, 트랙 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선의 기록이 나왔다"고 평가했습니다.
[ 국영호 기자 / iam905@mbn.co.kr ]
지난 8일 여자 200m 금메달을 차지했던 전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전민재는 결승에 나선 8명 중 불혹을 넘긴 최고령이었지만 폭발적인 스퍼트로 20대 안팎의 선수들과 경쟁해 압도적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2012년 런던 패럴림픽 200m 은메달, 2016년 리우 패럴림픽 200m 은메달리스트인 전민재는 특히 이번 대회 기간 발목이 좋지 않은 악조건을 이겨냈습니다.
지난 3년간 전민재를 지도해온 신순철 감독은 "훈련기록은 이보다 더 좋을 수도 있지만, 트랙 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선의 기록이 나왔다"고 평가했습니다.
[ 국영호 기자 / iam905@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