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스타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에 나섰지만, 파문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를 몰고 나타난 호날두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소속팀 유벤투스 훈련장으로 들어갑니다.
호날두는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자신의 성폭행 기사를 내보내자 SNS에 가짜 뉴스라고 반박하고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반면 피해자라고 주장한 미국 여성 캐스린 마요르가는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6월 13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호날두에게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고, 침묵의 대가로 37만 5,000달러를 받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레슬리 / 마요르가 변호인단 대표
- "미투 운동과 성폭력 피해를 용기 있게 고발한 여성들이 캐스린 마요르가에게 용기를 줬습니다."
호날두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마이클 잭슨 등 스타들을 변호했던 명예훼손 사건 전문 변호사 데이비드 체스노프를 고용했습니다.
강압에 의한 성범죄가 아닌 합의로 가진 성관계라고 선을 그었지만, 대중적인 이미지에는 금이 갔습니다.
▶ 인터뷰 : 마르셀 / 스포츠 경제학 전문가
- "호날두의 이미지는 나빠졌습니다. 호날두나 소속팀, 후원사 모두 악영향을 받을 겁니다."
성폭행 논란 직후 소속팀 유벤투스 주가는 10% 가까이 떨어졌고, 후원사인 나이키와 EA스포츠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스타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에 나섰지만, 파문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를 몰고 나타난 호날두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소속팀 유벤투스 훈련장으로 들어갑니다.
호날두는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자신의 성폭행 기사를 내보내자 SNS에 가짜 뉴스라고 반박하고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반면 피해자라고 주장한 미국 여성 캐스린 마요르가는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6월 13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호날두에게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고, 침묵의 대가로 37만 5,000달러를 받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레슬리 / 마요르가 변호인단 대표
- "미투 운동과 성폭력 피해를 용기 있게 고발한 여성들이 캐스린 마요르가에게 용기를 줬습니다."
호날두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마이클 잭슨 등 스타들을 변호했던 명예훼손 사건 전문 변호사 데이비드 체스노프를 고용했습니다.
강압에 의한 성범죄가 아닌 합의로 가진 성관계라고 선을 그었지만, 대중적인 이미지에는 금이 갔습니다.
▶ 인터뷰 : 마르셀 / 스포츠 경제학 전문가
- "호날두의 이미지는 나빠졌습니다. 호날두나 소속팀, 후원사 모두 악영향을 받을 겁니다."
성폭행 논란 직후 소속팀 유벤투스 주가는 10% 가까이 떨어졌고, 후원사인 나이키와 EA스포츠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