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볼티모어) 김재호 특파원] 5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독식한 LA다저스, 2018년 전반기를 단독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5-3으로 승리, 53승 43패로 같은 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1-5로 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3승 44패)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단독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때 지구 선두에 9경기차 뒤진 4위에 머물렀던 다저스는 지난 5월 18일 이후 37승 17패를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했다. 2회 다저스가 먼저 야스마니 그랜달의 솔로 홈런과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파, 클레이튼 커쇼의 안타로 3점을 달아났지만, 4회 에인절스가 이안 킨슬러의 스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균형은 7회말 깨졌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전날 불성실 주루 논란에 휩싸였던 앤드류 톨스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리며 논란을 지웠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6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등판한 마에다 켄타는 저스틴 업튼을 사구로 내보냈지만,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 킨슬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불을 껐고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5-3으로 승리, 53승 43패로 같은 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1-5로 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3승 44패)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단독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때 지구 선두에 9경기차 뒤진 4위에 머물렀던 다저스는 지난 5월 18일 이후 37승 17패를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했다. 2회 다저스가 먼저 야스마니 그랜달의 솔로 홈런과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파, 클레이튼 커쇼의 안타로 3점을 달아났지만, 4회 에인절스가 이안 킨슬러의 스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균형은 7회말 깨졌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전날 불성실 주루 논란에 휩싸였던 앤드류 톨스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리며 논란을 지웠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6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등판한 마에다 켄타는 저스틴 업튼을 사구로 내보냈지만,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 킨슬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불을 껐고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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