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러시아가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제치고 월드컵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구소련 해체 후 ‘러시아’의 이름으로 참가한 대회의 커리어 하이를 자체경신했다.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1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러시아-스페인이 열렸다. 결과는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4-3으로 러시아가 스페인을 넘었다.
1991년 12월 25일 연방 성립 후 1994년 미국대회부터 월드컵에 출전한 러시아는 그동안 18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러시아 전신 구소련은 본선 참가 기준 1958~1982년 5연속 월드컵 8강의 축구 강국이었다. 1966년 잉글랜드대회에서는 4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8월드컵 16강에 임한 러시아는 스페인전 전반 12분 자책골로 선제 실점했으나 29분 만에 페널티킥 득점으로 만회했다.
이고리 아킨페예프(CSKA모스크바)는 2017월드컵 16강 러시아 스페인전 승부차기 2차례 선방으로 왜 자신이 골키퍼임에도 2012-13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MVP로 선정됐는지를 보여줬다.
러시아는 스페인과의 2018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41분 페널티킥뿐 아니라 4명의 승부차기 키커로 모두 성공한 것이 준준결승 진출의 원동력이 됐다.
2018월드컵 8강전 러시아 상대는 크로아티아로 양국의 경기는 8일 오전 3시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1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러시아-스페인이 열렸다. 결과는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4-3으로 러시아가 스페인을 넘었다.
1991년 12월 25일 연방 성립 후 1994년 미국대회부터 월드컵에 출전한 러시아는 그동안 18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러시아 전신 구소련은 본선 참가 기준 1958~1982년 5연속 월드컵 8강의 축구 강국이었다. 1966년 잉글랜드대회에서는 4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8월드컵 16강에 임한 러시아는 스페인전 전반 12분 자책골로 선제 실점했으나 29분 만에 페널티킥 득점으로 만회했다.
이고리 아킨페예프(CSKA모스크바)는 2017월드컵 16강 러시아 스페인전 승부차기 2차례 선방으로 왜 자신이 골키퍼임에도 2012-13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MVP로 선정됐는지를 보여줬다.
러시아는 스페인과의 2018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41분 페널티킥뿐 아니라 4명의 승부차기 키커로 모두 성공한 것이 준준결승 진출의 원동력이 됐다.
2018월드컵 8강전 러시아 상대는 크로아티아로 양국의 경기는 8일 오전 3시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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