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득점왕을 향해 펄펄 날고 있지만,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하는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이집트의 살라는 축 처져 있습니다.
메시와 살라는 대표팀 은퇴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러시아 현지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메시의 대형 케이크가 등장하자 아이들이 너도나도 달라고 하고, 어른들도 맛있게 맛을 봅니다.
31번째 생일을 맞은 메시를 축하하려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지의 온 동네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 인터뷰 : 네폴린 / 모스크바 브로니치 시장
- "저희는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사랑합니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해 러시아와 대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인근 숙소에 있던 메시도 대표팀 동료에게 축하를 받고 모처럼 웃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무득점 무승에 그치고 있어 훈련장에서는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메시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집트의 에이스 살라도 표정이 굳었습니다.
체첸공화국의 수반인 람자 카디로프가 초대해 명예시민증을 받는 자리에서입니다.
카디로프가 반대세력을 축출하고, 성소수자를 탄압한 독재자라 불편한 건데, 살라는 행사를 수락한 이집트축구협회에 불만을 터트리고 대표팀 은퇴를 고민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득점왕을 향해 펄펄 날고 있지만,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하는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이집트의 살라는 축 처져 있습니다.
메시와 살라는 대표팀 은퇴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러시아 현지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메시의 대형 케이크가 등장하자 아이들이 너도나도 달라고 하고, 어른들도 맛있게 맛을 봅니다.
31번째 생일을 맞은 메시를 축하하려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지의 온 동네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 인터뷰 : 네폴린 / 모스크바 브로니치 시장
- "저희는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사랑합니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해 러시아와 대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인근 숙소에 있던 메시도 대표팀 동료에게 축하를 받고 모처럼 웃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무득점 무승에 그치고 있어 훈련장에서는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메시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집트의 에이스 살라도 표정이 굳었습니다.
체첸공화국의 수반인 람자 카디로프가 초대해 명예시민증을 받는 자리에서입니다.
카디로프가 반대세력을 축출하고, 성소수자를 탄압한 독재자라 불편한 건데, 살라는 행사를 수락한 이집트축구협회에 불만을 터트리고 대표팀 은퇴를 고민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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