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장원준(33·두산)이 복귀전에서 승리 요건을 챙겼다.
장원준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88개.
1회초 1사에서 오태곤 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장원준은 2사 2,3루에서 박경수에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후속타자 로하스에게 3점 홈런까지 허용하며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득점 지원을 제대로 받았다. 2회말 두산 타선이 무려 7득점을 뽑아내며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3회초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은 공 7개만을 던져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더니, 4회초 로하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세 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공은 더 좋아졌다. 5회초 삼진 2개를 곁들여 공 10개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6회초 1사에서 박경수에게 중전 안타,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만들었다. 두산 마운드는 장원준 대신 김승회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승회가 대타 이진영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승계주자 박경수가 홈에 들어왔고, 오준혁의 희생타로 실점이 추가됐다.
6회말 두산이 7-6으로 앞서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원준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88개.
1회초 1사에서 오태곤 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장원준은 2사 2,3루에서 박경수에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후속타자 로하스에게 3점 홈런까지 허용하며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득점 지원을 제대로 받았다. 2회말 두산 타선이 무려 7득점을 뽑아내며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3회초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은 공 7개만을 던져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더니, 4회초 로하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세 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공은 더 좋아졌다. 5회초 삼진 2개를 곁들여 공 10개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6회초 1사에서 박경수에게 중전 안타,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만들었다. 두산 마운드는 장원준 대신 김승회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승회가 대타 이진영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승계주자 박경수가 홈에 들어왔고, 오준혁의 희생타로 실점이 추가됐다.
6회말 두산이 7-6으로 앞서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