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IFA 월드컵이 북아메리카로 돌아온다.
국제축구연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68회 피파 총회에서 2026 월드컵 개최지로 캐나다, 멕시코, 미국 북미 3개국을 선정했다.
월드컵 개최지는 FIFA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북미 3개국은 전체 200개 축구협회가 참가한 투표에서 67%에 해당하는 134표를 획득, 65표를 얻는데 그친 모로코를 누르고 개최권을 따냈다. 1개국 축구협회는 기권을 택했다.
참가팀이 48개국으로 확대되는 첫 월드컵이 될 2026월드컵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32년만에 북미 대륙에서 열리는 월드컵이 될 예정이다. 복수 국가가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것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68회 FIFA 총회에서는 2017년 재정 보고서를 비준했고, 2019-2022년에 대한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FIFA는 현재 61억 달러의 수입이 계약으로 보장된 상태다. 이들은 2019-2022년 사이 65억 6000만 달러의 수입을 내고 64억 6000만 달러의 지출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출의 80%는 축구 관련 활동에 투자된다.
FIFA의 다음 총회는 오는 2019년 여자월드컵 개막 전야인 6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축구연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68회 피파 총회에서 2026 월드컵 개최지로 캐나다, 멕시코, 미국 북미 3개국을 선정했다.
월드컵 개최지는 FIFA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북미 3개국은 전체 200개 축구협회가 참가한 투표에서 67%에 해당하는 134표를 획득, 65표를 얻는데 그친 모로코를 누르고 개최권을 따냈다. 1개국 축구협회는 기권을 택했다.
참가팀이 48개국으로 확대되는 첫 월드컵이 될 2026월드컵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32년만에 북미 대륙에서 열리는 월드컵이 될 예정이다. 복수 국가가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것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68회 FIFA 총회에서는 2017년 재정 보고서를 비준했고, 2019-2022년에 대한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FIFA는 현재 61억 달러의 수입이 계약으로 보장된 상태다. 이들은 2019-2022년 사이 65억 6000만 달러의 수입을 내고 64억 6000만 달러의 지출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출의 80%는 축구 관련 활동에 투자된다.
FIFA의 다음 총회는 오는 2019년 여자월드컵 개막 전야인 6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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