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선발로 돌아왔던 넥센 히어로즈 사이드암 신재영(29)이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넥센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2018 KBO리그 팀 간 7차전에 앞서 신재영을 내리고 우완 박정준(26)을 1군에 등록했다.
신재영은 전날(8일) kt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홈런 4개를 맞는 등 5실점하며 강판됐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이 무려 7.91이다. 무엇보다 피홈런이 많다. 이날 kt에 4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벌써 19개의 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닝당 피홈런이 0.32개다.
경기 전 만난 장정석 넥센 감독도 “시간을 갖고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재영은 이미 지난주 신인 안우진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로 불펜으로 내려갔다. 그러다 에스밀 로저스의 급작스런 부상으로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다시 실망스런 투구만 남겼다. 장정석 감독은 “나이트 코치와 상의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2군에서 공을 던지면서 다시 몸을 추슬러야 할 것 같다”며 “일단 박정준을 올린 것은 불펜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지금 화성에 있는 김정인, 하영민, 김성민 등을 대체 선발군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며칠 내로 누굴 올릴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정석 감독은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신인 안우진에 대해 “자신의 공을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2일 잠실 LG전에서 3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장 감독은 “프로의 높은 벽을 느꼈을 테니, 오늘은 다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센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2018 KBO리그 팀 간 7차전에 앞서 신재영을 내리고 우완 박정준(26)을 1군에 등록했다.
신재영은 전날(8일) kt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홈런 4개를 맞는 등 5실점하며 강판됐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이 무려 7.91이다. 무엇보다 피홈런이 많다. 이날 kt에 4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벌써 19개의 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닝당 피홈런이 0.32개다.
경기 전 만난 장정석 넥센 감독도 “시간을 갖고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재영은 이미 지난주 신인 안우진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로 불펜으로 내려갔다. 그러다 에스밀 로저스의 급작스런 부상으로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다시 실망스런 투구만 남겼다. 장정석 감독은 “나이트 코치와 상의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2군에서 공을 던지면서 다시 몸을 추슬러야 할 것 같다”며 “일단 박정준을 올린 것은 불펜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지금 화성에 있는 김정인, 하영민, 김성민 등을 대체 선발군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며칠 내로 누굴 올릴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정석 감독은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신인 안우진에 대해 “자신의 공을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2일 잠실 LG전에서 3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장 감독은 “프로의 높은 벽을 느꼈을 테니, 오늘은 다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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