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전날 부진했던 한화 이글스 베테랑 투수 배영수가 말소됐다.
6일 잠실 LG전을 앞둔 한용덕 감독은 “영수가 힘이 떨어진 것 같더라. 체력안배 차원에서 내려보냈다”며 “다음 영수 선발로테이션은 2군서 준비한 윤규진이 맡을 예정”라고 밝혔다. 한 감독은 “사실 어제 경기 전 투수코치와 영수 상태에 대해 논의를 하긴 했다. 영수가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는 타이밍임을 고려했는데 처음엔 괜찮을 듯 했지만 (경기를 보니) 역시 힘이 좀 떨어졌다”며 결정된 배경을 전했다.
배영수 대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윤규진은 일찍부터 한 감독이 배영수와 역할을 바꿀 시 후보로 관리한 상태. 등판 날짜, 간격 등에 있어서 이러한 측면을 고려해왔다.
한 감독은 “규진이가 올 시즌 초반에는 구위가 좋지 않았다. 구속이 140km대 초반에 그치더라”며 “요즘 2군 경기에서는 144~145km까지 나온다고한다. (1군) 경기서 좀 더 봐야할 듯 하다”고 했다. 여기에 포크볼이 있는 윤규진이 크게 치는 타자가 많은 SK 상대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점도 염두했다고 덧붙였다. 윤규진은 10일 대전 SK전 등판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 잠실 LG전을 앞둔 한용덕 감독은 “영수가 힘이 떨어진 것 같더라. 체력안배 차원에서 내려보냈다”며 “다음 영수 선발로테이션은 2군서 준비한 윤규진이 맡을 예정”라고 밝혔다. 한 감독은 “사실 어제 경기 전 투수코치와 영수 상태에 대해 논의를 하긴 했다. 영수가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는 타이밍임을 고려했는데 처음엔 괜찮을 듯 했지만 (경기를 보니) 역시 힘이 좀 떨어졌다”며 결정된 배경을 전했다.
배영수 대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윤규진은 일찍부터 한 감독이 배영수와 역할을 바꿀 시 후보로 관리한 상태. 등판 날짜, 간격 등에 있어서 이러한 측면을 고려해왔다.
한 감독은 “규진이가 올 시즌 초반에는 구위가 좋지 않았다. 구속이 140km대 초반에 그치더라”며 “요즘 2군 경기에서는 144~145km까지 나온다고한다. (1군) 경기서 좀 더 봐야할 듯 하다”고 했다. 여기에 포크볼이 있는 윤규진이 크게 치는 타자가 많은 SK 상대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점도 염두했다고 덧붙였다. 윤규진은 10일 대전 SK전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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