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박경수(34·kt위즈)가 사구 여파로 수비를 소화하지 못 한다.
김진욱 kt 감독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라인업에 변동을 줬다.
전날(31일) 경기처럼 박경수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사구 여파 탓이다. 30일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공에 등 뒤를 맞았는데, 아직 수비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크진 아니지만 부상자가 꽤 많이 나왔다. 이진영은 오른 허벅지 햄스트링 통증, 강백호는 손가락 통증을 호소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던 이진영과 강백호는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사구를 맞으면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며 “6-7월 접어들면 좀 힘들었는데, 부상자까지 나왔다. 그래도 남은 선수들을 데리고 잘 버틸 것이다”고 말했다.
4월 20일 삼성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낀 유한준 역시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돼 있다.
김 감독은 유한준에 대해선 “최종 상태는 봐야겠지만 지금도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준비 중이다. 10일 뒤(5일)에 올릴 수 있다면 최상이지만, 앞으로 (엔트리에서) 안 빠지게 잘 관리해 주는 게 우선이다. 2군에서 경기감각을 체크하고 올릴지 등에 대해선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욱 kt 감독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라인업에 변동을 줬다.
전날(31일) 경기처럼 박경수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사구 여파 탓이다. 30일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공에 등 뒤를 맞았는데, 아직 수비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크진 아니지만 부상자가 꽤 많이 나왔다. 이진영은 오른 허벅지 햄스트링 통증, 강백호는 손가락 통증을 호소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던 이진영과 강백호는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사구를 맞으면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며 “6-7월 접어들면 좀 힘들었는데, 부상자까지 나왔다. 그래도 남은 선수들을 데리고 잘 버틸 것이다”고 말했다.
4월 20일 삼성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낀 유한준 역시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돼 있다.
김 감독은 유한준에 대해선 “최종 상태는 봐야겠지만 지금도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준비 중이다. 10일 뒤(5일)에 올릴 수 있다면 최상이지만, 앞으로 (엔트리에서) 안 빠지게 잘 관리해 주는 게 우선이다. 2군에서 경기감각을 체크하고 올릴지 등에 대해선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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