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300홈런 고지를 밟은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태균(35)이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은 지난 26일 인천 SK전 때 시즌 7호이자 통산 300호 홈런을 날렸다. 지난 2001년 5월19일 대전 삼성전서 1호 홈런을 기록한 뒤부터 한화는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매김한 김태균이 그간 9명 밖에 없던 300호 홈런 대업까지 이뤄낸 것.
한화 소속으로는 이글스 레전드인 장종훈 현 수석코치에 이어 두 번째 영광의 이름을 올렸다. 김태균은 “존경하는 선배님의 기록을 이어받게 됐다. 초등학교 때부터 존경하는 선배의 기록에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용덕 감독 역시 경기 전 김태균의 대기록에 대해 “격하게 칭찬한다. 앞으로도 자주 홈런을 더 날렸으면 좋겠다”고 뿌듯해했다. 300호를 넘어 400호 이상 때렸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하며 “좋은 선수니까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기록을 남겼으면 좋겠다. 응원가처럼 이글스의 레전드가 돼야 할 선수”라고 덕담을 건넸다.
취재진을 통해 이를 들은 김태균은 “기록을 생각하고 뛴 것이 아니다”고 겸손해하며 “꾸준히, 경기를 많이 뛰어서 얻은 결과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균은 지난 26일 인천 SK전 때 시즌 7호이자 통산 300호 홈런을 날렸다. 지난 2001년 5월19일 대전 삼성전서 1호 홈런을 기록한 뒤부터 한화는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매김한 김태균이 그간 9명 밖에 없던 300호 홈런 대업까지 이뤄낸 것.
한화 소속으로는 이글스 레전드인 장종훈 현 수석코치에 이어 두 번째 영광의 이름을 올렸다. 김태균은 “존경하는 선배님의 기록을 이어받게 됐다. 초등학교 때부터 존경하는 선배의 기록에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용덕 감독 역시 경기 전 김태균의 대기록에 대해 “격하게 칭찬한다. 앞으로도 자주 홈런을 더 날렸으면 좋겠다”고 뿌듯해했다. 300호를 넘어 400호 이상 때렸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하며 “좋은 선수니까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기록을 남겼으면 좋겠다. 응원가처럼 이글스의 레전드가 돼야 할 선수”라고 덕담을 건넸다.
취재진을 통해 이를 들은 김태균은 “기록을 생각하고 뛴 것이 아니다”고 겸손해하며 “꾸준히, 경기를 많이 뛰어서 얻은 결과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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