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한이정 기자] 적응은 끝났다. 기대에 부응하는 일만 남았다. kt 위즈로 이적한 황재균(31) 이야기다.
황재균은 10일 미국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4년 총액 88억 원이라는 거액을 받고 kt에 온 그는 무주공산과 같았던 3루를 맡음과 동시에 kt의 중심타선에서 뛸 계획이다.
문제는 적응이었다. 새 팀에 빨리 적응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게 관건이었다. 귀국 후 황재균은 "처음 왔기 때문에 분위기 파악을 하는 게 제일 중요했는데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캠프에 대해서도 "캠프 때 성적이 좋다고 정규리그 때 잘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캠프가 끝날 무렵 뻗어가는 타구도 나와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김진욱 kt 감독은 황재균을 5번 타순에 배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재균은 "타순은 아무 상관없다. 어느 위치에서도 잘 해야 한다"며 "개인 기록도 욕심 없다. 아프지 않는 이상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재균은 "기대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다. 기대 이상으로 더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재균은 10일 미국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4년 총액 88억 원이라는 거액을 받고 kt에 온 그는 무주공산과 같았던 3루를 맡음과 동시에 kt의 중심타선에서 뛸 계획이다.
문제는 적응이었다. 새 팀에 빨리 적응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게 관건이었다. 귀국 후 황재균은 "처음 왔기 때문에 분위기 파악을 하는 게 제일 중요했는데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캠프에 대해서도 "캠프 때 성적이 좋다고 정규리그 때 잘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캠프가 끝날 무렵 뻗어가는 타구도 나와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김진욱 kt 감독은 황재균을 5번 타순에 배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재균은 "타순은 아무 상관없다. 어느 위치에서도 잘 해야 한다"며 "개인 기록도 욕심 없다. 아프지 않는 이상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재균은 "기대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다. 기대 이상으로 더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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