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짝수해를 맞이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
브라이언 세이번 자이언츠 선수 운영 부문 총괄 부사장은 24일(한국시간) 'NBC 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스틴 잭슨이 우리 팀의 주전 중견수인가? 아마도 아닐 것"이라며 여전히 중견수 옵션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앞서 잭슨과 2년 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잭슨은 메이저리그에서 중견수로만 928경기를 뛴 선수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지난 시즌에는 펜스 위로 넘어가며 타구를 잡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영입이 발표됐을 때, 현지 언론은 샌프란시스코가 주전 중견수를 찾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기존 우익수 헌터 펜스를 좌익수로 돌리고, 새로 영입한 앤드류 맥커친을 우익수로 기용하며 홈구장 AT&T파크의 넓은 외야에 대처할 수비 능력이 좋은 중견수를 찾고 있었다.
세이번은 이에 대해 "그의 최근 기록을 봤을 때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최근 2년간 139경기 출전에 그친 그가 중견수를 홀로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다음 시즌 약 1억 8760만 달러 규모의 연봉 총액을 기록할 예정인 샌프란시스코는 사치세 한도(1억 9700만 달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세이번은 트레이드로 저렴한 연봉의 선수를 영입하거나 내부에서 유망주를 승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이언 세이번 자이언츠 선수 운영 부문 총괄 부사장은 24일(한국시간) 'NBC 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스틴 잭슨이 우리 팀의 주전 중견수인가? 아마도 아닐 것"이라며 여전히 중견수 옵션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앞서 잭슨과 2년 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잭슨은 메이저리그에서 중견수로만 928경기를 뛴 선수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지난 시즌에는 펜스 위로 넘어가며 타구를 잡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영입이 발표됐을 때, 현지 언론은 샌프란시스코가 주전 중견수를 찾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기존 우익수 헌터 펜스를 좌익수로 돌리고, 새로 영입한 앤드류 맥커친을 우익수로 기용하며 홈구장 AT&T파크의 넓은 외야에 대처할 수비 능력이 좋은 중견수를 찾고 있었다.
세이번은 이에 대해 "그의 최근 기록을 봤을 때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최근 2년간 139경기 출전에 그친 그가 중견수를 홀로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다음 시즌 약 1억 8760만 달러 규모의 연봉 총액을 기록할 예정인 샌프란시스코는 사치세 한도(1억 9700만 달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세이번은 트레이드로 저렴한 연봉의 선수를 영입하거나 내부에서 유망주를 승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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