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황재균(30)이 kt 위즈 입단식을 치렀다.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해 힘껏 돕겠다는 각오다.
kt는 27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황재균 입단식을 진행했다. 황재균은 지난 13일 kt와 계약기간 4년 총액 88억원(계약금 44억원, 연봉총액 44억원)에 입단 협상을 마무리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황재균은 더 높은 목표와 성장을 위해 도전했다. 우리 팀과 어울리는 선수다. 3루수와 중심타선으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한다. 구단에서도 황재균이 새로운 환경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 김진욱 kt 감독님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입단식에 참가한 황재균은 "저를 좋게 평가해주신 kt에 정말 감사하고 신생팀에 왔으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수원으로 돌아왔으니 초심을 갖고 운동장에서 선수들과 즐겁게 운동하겠다. (박)경수 형을 도와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kt가 미국에 있을 때부터 끝없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임 단장님이 한국 들어올 때마다 언제 만날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나를 너무나도 간절하게 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kt에는 앞으로 커 갈 선수도 많다. 이 팀에 가치가 높다.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kt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게 됐다. 이에 "평소에는 13번을 선택했는데, 작년 커리어하이를 찍었을 때 등번호 10번을 선택했다. kt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10번을 달았다"고 덧붙였다.
"3년 연속 꼴찌를 했지만 후반기 들어 윤석민 로하스가 들어오며 전력 보강이 됐고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이는 걸 미국에서 봤다. 개인적으로 kt에서 20-20을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수원은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기 때문에 설?�� 수원 시민분들게 즐거운 야구를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27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황재균 입단식을 진행했다. 황재균은 지난 13일 kt와 계약기간 4년 총액 88억원(계약금 44억원, 연봉총액 44억원)에 입단 협상을 마무리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황재균은 더 높은 목표와 성장을 위해 도전했다. 우리 팀과 어울리는 선수다. 3루수와 중심타선으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한다. 구단에서도 황재균이 새로운 환경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 김진욱 kt 감독님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입단식에 참가한 황재균은 "저를 좋게 평가해주신 kt에 정말 감사하고 신생팀에 왔으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수원으로 돌아왔으니 초심을 갖고 운동장에서 선수들과 즐겁게 운동하겠다. (박)경수 형을 도와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kt가 미국에 있을 때부터 끝없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임 단장님이 한국 들어올 때마다 언제 만날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나를 너무나도 간절하게 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kt에는 앞으로 커 갈 선수도 많다. 이 팀에 가치가 높다.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kt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게 됐다. 이에 "평소에는 13번을 선택했는데, 작년 커리어하이를 찍었을 때 등번호 10번을 선택했다. kt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10번을 달았다"고 덧붙였다.
"3년 연속 꼴찌를 했지만 후반기 들어 윤석민 로하스가 들어오며 전력 보강이 됐고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이는 걸 미국에서 봤다. 개인적으로 kt에서 20-20을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수원은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기 때문에 설?�� 수원 시민분들게 즐거운 야구를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