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준우가 속죄포를 터트렸다.
전준우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6-1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NC 구창모와 상대한 전준우는 풀카운트 7구째 파울팀 삼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요청 끝에 파울로 판정이 번복됐고, 구창모의 10구를 받아쳐 우익수 뒤를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10m. 2차전까지 9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전준우는 3차전에서도 1회초 행운의 안타로 출루한 후 견제사를 당해 이날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이 홈런으로 그간의 부진을 속죄하게 됐다.
전준우의 홈런으로 7회초 현재 롯데는 NC에 7-1로 크게 앞서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준우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6-1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NC 구창모와 상대한 전준우는 풀카운트 7구째 파울팀 삼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요청 끝에 파울로 판정이 번복됐고, 구창모의 10구를 받아쳐 우익수 뒤를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10m. 2차전까지 9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전준우는 3차전에서도 1회초 행운의 안타로 출루한 후 견제사를 당해 이날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이 홈런으로 그간의 부진을 속죄하게 됐다.
전준우의 홈런으로 7회초 현재 롯데는 NC에 7-1로 크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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