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전인지(23)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위로 치고 올라갔다.
전인지는 13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이날 출전선수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2언더파 공동 16위로 첫날을 마쳤던 전인지는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 단숨에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고, 준우승만 5번에 그친 전인지는 후반에서만 버디 6개를 잡는 저력을 보였다.
6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상금 1위 박성현은 버디 6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3개를 범하며, 전인지와 같은 9언더파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고진영(22·하이트진로)도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전날 4언더파를 쳤던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를 추가했다.
선두는 중국계 미국인 엔젤 인이 달리고 있다. 엔젤 인은 이날만 7언더파를 기록했다. 세계 1위 유소연은 4언더파 공동 18위, 세계 3위 렉시 톰슨(미국)은 6언더파 공동 13위다. 1라운드에 무명 선수들과 같은 조에 편성돼 홀대 논란에 휩싸였던 김인경은 복통을 이유로 2라운드 시작 전에 기권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인지는 13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이날 출전선수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2언더파 공동 16위로 첫날을 마쳤던 전인지는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 단숨에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고, 준우승만 5번에 그친 전인지는 후반에서만 버디 6개를 잡는 저력을 보였다.
6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상금 1위 박성현은 버디 6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3개를 범하며, 전인지와 같은 9언더파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고진영(22·하이트진로)도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전날 4언더파를 쳤던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를 추가했다.
선두는 중국계 미국인 엔젤 인이 달리고 있다. 엔젤 인은 이날만 7언더파를 기록했다. 세계 1위 유소연은 4언더파 공동 18위, 세계 3위 렉시 톰슨(미국)은 6언더파 공동 13위다. 1라운드에 무명 선수들과 같은 조에 편성돼 홀대 논란에 휩싸였던 김인경은 복통을 이유로 2라운드 시작 전에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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