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5·수원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선에서 기권하며 3번째 우승이 좌절됐다.
양학선은 9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7회 국제체조연맹(FIG)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서 기권했다.
양학선은 지난 4일 예선 1위를 차지하며 3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학선의 예선 점수는 평균 15.382점으로 유일하게 15점대를 기록했다. 2011년 도쿄 대회, 2013년 안트베르펜 대회 이후 3번째 우승 도전이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이 문제였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된 그는 이후 햄스트링 및 아킬레스 부상으로 주요 국제대회에 뛰지 못했다.
이번 세계선수권 결선을 앞두고 햄스트링 통증이 악화됐다. 그러나 부활의 날갯짓을 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및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한편, 양학선이 기권한 가운데 김한솔(한국체대)이 1,2차시기 평균 14.76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학선은 9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7회 국제체조연맹(FIG)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서 기권했다.
양학선은 지난 4일 예선 1위를 차지하며 3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학선의 예선 점수는 평균 15.382점으로 유일하게 15점대를 기록했다. 2011년 도쿄 대회, 2013년 안트베르펜 대회 이후 3번째 우승 도전이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이 문제였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된 그는 이후 햄스트링 및 아킬레스 부상으로 주요 국제대회에 뛰지 못했다.
이번 세계선수권 결선을 앞두고 햄스트링 통증이 악화됐다. 그러나 부활의 날갯짓을 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및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한편, 양학선이 기권한 가운데 김한솔(한국체대)이 1,2차시기 평균 14.76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