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라이언 보겔송(40)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서 은퇴한다.
자이언츠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보겔송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1998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보겔송은 2000년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12시즌동안 통산 289경기에서 61승 7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프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200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된 그는 토미 존 수술로 2002시즌을 뛰지 못했다. 복귀 후 4시즌동안 선발과 불펜으로 101경기를 뛰며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한 그는 이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 한신 타이거즈(2007-2008), 오릭스 버팔로스(2009)에서 뛰었다.
2010년 미국으로 복귀한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LA에인절스를 거쳐 2011년 자이언츠로 돌아왔다. 여기서 그의 진짜 전성기가 시작됐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45경기(선발 13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2012, 2014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 출전, 8경기(선발 7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시즌은 소화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이언츠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보겔송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1998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보겔송은 2000년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12시즌동안 통산 289경기에서 61승 7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프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200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된 그는 토미 존 수술로 2002시즌을 뛰지 못했다. 복귀 후 4시즌동안 선발과 불펜으로 101경기를 뛰며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한 그는 이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 한신 타이거즈(2007-2008), 오릭스 버팔로스(2009)에서 뛰었다.
2010년 미국으로 복귀한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LA에인절스를 거쳐 2011년 자이언츠로 돌아왔다. 여기서 그의 진짜 전성기가 시작됐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45경기(선발 13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2012, 2014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 출전, 8경기(선발 7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시즌은 소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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