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의 '상남자' 에릭 테임즈가 시즌 26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테임즈는 12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이 됐다.
6회에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10-4로 추격중인 상황, 무사 1, 2루에서 블레이크 우드를 상대한 그는 3-2 풀카운트에서 7구째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 각도는 31도, 타구 속도는 103마일이었으며 402피트(122.53미터)를 날아갔다.
밀워키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마이클 로렌젠의 폭투, 에릭 소가드의 유격수 땅볼 아웃 등으로 2점을 추가, 10-9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선발 지미 넬슨의 난조(3 2/3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0실점 9자책)로 5회까지 2-10으로 끌려갔던 이들은 빅이닝을 발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하며 10-11로 패했다.
한때 지구 선두를 달렸던 밀워키는 이날 패배로 59승 59패를 기록, 5할 승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신시내티는 49승 67패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테임즈는 12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이 됐다.
6회에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10-4로 추격중인 상황, 무사 1, 2루에서 블레이크 우드를 상대한 그는 3-2 풀카운트에서 7구째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 각도는 31도, 타구 속도는 103마일이었으며 402피트(122.53미터)를 날아갔다.
밀워키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마이클 로렌젠의 폭투, 에릭 소가드의 유격수 땅볼 아웃 등으로 2점을 추가, 10-9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선발 지미 넬슨의 난조(3 2/3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0실점 9자책)로 5회까지 2-10으로 끌려갔던 이들은 빅이닝을 발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하며 10-11로 패했다.
한때 지구 선두를 달렸던 밀워키는 이날 패배로 59승 59패를 기록, 5할 승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신시내티는 49승 6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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