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LG 선발 투수 헨리 소사(32)가 kt를 상대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챙기고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소사는 18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6월11일 SK전 이후 38일 만에 거둔 승리다. 이날 소사는 속구 위주로 공 105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5km까지 나왔다.
경기 후 소사는 “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 등이 모두 잘 들어갔다. 특히 빠른 공 무브먼트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감각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소사는 6월11일 승리 이후 성적이 좋지 못했다. 17일 KIA전에선 7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23일 넥센전, 30일 KIA전에선 7이닝도 버티지 못한 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7월 12일 SK전에서도 4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금세 부진을 떨쳐낸 소사다. 소사는 “모든 선수마다 안 좋은 달이 있기 마련이다. 내게 6월이 그랬을 뿐이다”며 “6월은 많이 피곤해 체력에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올스타 브레이크 때 푹 쉬어서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다”고 말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한 소사의 꿈은 확실했다. 소사는 “1년 정도 더 KBO리그에 남고 싶다”며 “올 시즌 후반기 동안 최소 3승을 더 기록해 10승을 채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사는 어느덧 KBO리그만 6년차다. KIA에서 2012시즌을 시작했고 이후 넥센을 거쳐 2015시즌 LG에 합류했다. 소사는 LG에서 매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선발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소사는 “모든 팀원들이 잘 하든 못 하든 잘해주고 도와주기 때문에 항상 힘이 된다”며 “개인 승도 중요하지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사는 18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6월11일 SK전 이후 38일 만에 거둔 승리다. 이날 소사는 속구 위주로 공 105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5km까지 나왔다.
경기 후 소사는 “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 등이 모두 잘 들어갔다. 특히 빠른 공 무브먼트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감각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소사는 6월11일 승리 이후 성적이 좋지 못했다. 17일 KIA전에선 7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23일 넥센전, 30일 KIA전에선 7이닝도 버티지 못한 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7월 12일 SK전에서도 4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금세 부진을 떨쳐낸 소사다. 소사는 “모든 선수마다 안 좋은 달이 있기 마련이다. 내게 6월이 그랬을 뿐이다”며 “6월은 많이 피곤해 체력에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올스타 브레이크 때 푹 쉬어서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다”고 말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한 소사의 꿈은 확실했다. 소사는 “1년 정도 더 KBO리그에 남고 싶다”며 “올 시즌 후반기 동안 최소 3승을 더 기록해 10승을 채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사는 어느덧 KBO리그만 6년차다. KIA에서 2012시즌을 시작했고 이후 넥센을 거쳐 2015시즌 LG에 합류했다. 소사는 LG에서 매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선발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소사는 “모든 팀원들이 잘 하든 못 하든 잘해주고 도와주기 때문에 항상 힘이 된다”며 “개인 승도 중요하지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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