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7일 “넥센에 투수 정대현(26), 서의태(20)를 내주고 내야수 윤석민(32)을 받는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구리 인창고를 졸업하고 2004년 2차 3순위로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넥센으로 이적 후, 주축 타자로 활약하며 매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올 시즌에는 78경기 출전해 타율 0.325, 7홈런 47타점을 기록 중이다.
임종택 kt 단장은 “윤석민은 우리 팀에 필요한 중장거리 타자”라며 “팀 중심 타선 강화를 통한 후반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7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넥센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형욱 넥센 단장은 “우리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두 명의 좋은 좌완투수를 얻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투수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구단의 육성시스템을 통해 가다듬는다면 팀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우완투수에 비해 부족했던 좌완투수를 두 명이나 영입하게 되어 투수진의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고, 원활한 투수 운용도 가능해 졌다. 구단은 두 선수가 빨리 팀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대현, 서의태는 8일 화성 히어로즈에 합류하며 1군 선수단 상견례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7일 “넥센에 투수 정대현(26), 서의태(20)를 내주고 내야수 윤석민(32)을 받는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구리 인창고를 졸업하고 2004년 2차 3순위로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넥센으로 이적 후, 주축 타자로 활약하며 매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올 시즌에는 78경기 출전해 타율 0.325, 7홈런 47타점을 기록 중이다.
임종택 kt 단장은 “윤석민은 우리 팀에 필요한 중장거리 타자”라며 “팀 중심 타선 강화를 통한 후반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7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넥센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형욱 넥센 단장은 “우리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두 명의 좋은 좌완투수를 얻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투수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구단의 육성시스템을 통해 가다듬는다면 팀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우완투수에 비해 부족했던 좌완투수를 두 명이나 영입하게 되어 투수진의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고, 원활한 투수 운용도 가능해 졌다. 구단은 두 선수가 빨리 팀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대현, 서의태는 8일 화성 히어로즈에 합류하며 1군 선수단 상견례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