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팀은 아쉽게 졌다.
황재균은 5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풀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며 볼넷을 골라내 또 한 번 선구안을 보여줬다. 아쉽게도 다음 타자 닉 헌들리가 아웃되며 잔루로 남았다.
3회말 수비에서는 호수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3회 1사에서 이안 킨슬러의 강한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은 뒤 1루에 뿌려 아웃시켰다. 짧게 바운드가 튀는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였지만, 넘어지면서 잡아냈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는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팀도 3-5로 졌다. 1-3으로 뒤진 7회 브랜든 크로포드의 동점 투런 홈런이 터지며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말 2사 만루에서 두번째 투수 조지 콘토스가 저스틴 업튼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줬다.
디트로이트 선발 풀머는 8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은 6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디트로이트 1루수 미겔 카브레라는 이날 경기 도중 고관절 부상으로 교체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재균은 5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풀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며 볼넷을 골라내 또 한 번 선구안을 보여줬다. 아쉽게도 다음 타자 닉 헌들리가 아웃되며 잔루로 남았다.
3회말 수비에서는 호수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3회 1사에서 이안 킨슬러의 강한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은 뒤 1루에 뿌려 아웃시켰다. 짧게 바운드가 튀는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였지만, 넘어지면서 잡아냈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는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팀도 3-5로 졌다. 1-3으로 뒤진 7회 브랜든 크로포드의 동점 투런 홈런이 터지며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말 2사 만루에서 두번째 투수 조지 콘토스가 저스틴 업튼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줬다.
디트로이트 선발 풀머는 8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은 6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디트로이트 1루수 미겔 카브레라는 이날 경기 도중 고관절 부상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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