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상대로 2연패를 끊어냈다.
넥센은 30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kt를 9-5로 꺾었다. 경기 후 장정석(44) 넥센 감독은 “금민철이 경기 초반 흐름을 잘 잡아주었고, 야수들의 집중력 있는 타격과 수비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 5회에 나온 김민성의 수비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금민철은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번째 선발 승을 가져갔다. 또 타자들은 홈런 3방을 포함해 15안타를 몰아치며 kt를 제압했다. 2회초 윤석민이 1사 2루서 2점 홈런, 박동원과 김태완이 4회초, 9회초에서 각각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또 이날 넥센은 흔히 볼 수 없는 수비도 선보였다. 넥센이 7-2로 이기고 있던 5회말 선두 심우준을 시작으로 이대형, 로하스가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kt가 대량 득점에 성공할 수 있는 상황. 타석에 선 박경수가 3루수 쪽으로 땅볼을 치자, 김민성이 이를 잡아 3루를 찍고 2루로 던졌다. 서건창 역시 잽싸게 받아 주자를 아웃시키고 1루 윤석민에게 송구했다. 쉽게 볼 수 없는 삼중살이 완성됐다.
이날 삼중살은 KBO리그 통산 66호이자, 넥센 통산 3호. 최근 삼중살은 지난 5월 27일 문학 LG전에서 2회초 무사 만루 루이스 히메네스 타석에서 나왔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8승 37패 1무 승률 0.507를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센은 30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kt를 9-5로 꺾었다. 경기 후 장정석(44) 넥센 감독은 “금민철이 경기 초반 흐름을 잘 잡아주었고, 야수들의 집중력 있는 타격과 수비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 5회에 나온 김민성의 수비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금민철은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번째 선발 승을 가져갔다. 또 타자들은 홈런 3방을 포함해 15안타를 몰아치며 kt를 제압했다. 2회초 윤석민이 1사 2루서 2점 홈런, 박동원과 김태완이 4회초, 9회초에서 각각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또 이날 넥센은 흔히 볼 수 없는 수비도 선보였다. 넥센이 7-2로 이기고 있던 5회말 선두 심우준을 시작으로 이대형, 로하스가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kt가 대량 득점에 성공할 수 있는 상황. 타석에 선 박경수가 3루수 쪽으로 땅볼을 치자, 김민성이 이를 잡아 3루를 찍고 2루로 던졌다. 서건창 역시 잽싸게 받아 주자를 아웃시키고 1루 윤석민에게 송구했다. 쉽게 볼 수 없는 삼중살이 완성됐다.
이날 삼중살은 KBO리그 통산 66호이자, 넥센 통산 3호. 최근 삼중살은 지난 5월 27일 문학 LG전에서 2회초 무사 만루 루이스 히메네스 타석에서 나왔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8승 37패 1무 승률 0.50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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