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홈런군단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55) 감독은 홈런 이외의 다양한 득점루트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SK의 올 시즌은 홈런으로 설명된다. 9일 오전 현재 팀 홈런은 벌써 101개에 달한다. 2위와도 40개 가량 차이가 나는 수치. 최정, 한동민, 김동엽에 이어 새로 합류한 외인타자 로맥까지 장타본능 과시하며 확실한 팀컬러를 만들고 있다.
다만 홈런과 장타율 이외의 지표는 아쉬움도 있다. 우선 팀 타율이 0.264로 9위에 그치고 있으며 출루율도 하위권이다. 삼진 수는 리그 1위다. 최근에는 실책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잠재적으로 위험요소로 꼽힌다. 전반적인 공수 밸런스 측면에서 우려할 만한 리스크가 내포되고 있는 것이다.
사령탑도 인지하고 있다. 힐만 감독은 최근 홈런 이외의 방법으로 경기를 끌어갈 수 있는 득점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9일부터 LG와 3연전을 펼치게 된 잠실구장처럼 넓고 장타가 쉽지 않은 경기장에서는 더욱 강조되는 부분이다.
힐만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이 넓지만 더 강하게 치면 된다. 홈런이 아니더라도 장타를 만들면 된다”고 크게 걱정할 요소는 아니라고 밝혔다. 동시에 공격 다변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강조했다. 힐만 감독은 “히트 앤드 런, 도루 등 작전을 펼치겠다. 성공할 수도 또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런 방법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의중을 내비치기도 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의 올 시즌은 홈런으로 설명된다. 9일 오전 현재 팀 홈런은 벌써 101개에 달한다. 2위와도 40개 가량 차이가 나는 수치. 최정, 한동민, 김동엽에 이어 새로 합류한 외인타자 로맥까지 장타본능 과시하며 확실한 팀컬러를 만들고 있다.
다만 홈런과 장타율 이외의 지표는 아쉬움도 있다. 우선 팀 타율이 0.264로 9위에 그치고 있으며 출루율도 하위권이다. 삼진 수는 리그 1위다. 최근에는 실책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잠재적으로 위험요소로 꼽힌다. 전반적인 공수 밸런스 측면에서 우려할 만한 리스크가 내포되고 있는 것이다.
사령탑도 인지하고 있다. 힐만 감독은 최근 홈런 이외의 방법으로 경기를 끌어갈 수 있는 득점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9일부터 LG와 3연전을 펼치게 된 잠실구장처럼 넓고 장타가 쉽지 않은 경기장에서는 더욱 강조되는 부분이다.
힐만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이 넓지만 더 강하게 치면 된다. 홈런이 아니더라도 장타를 만들면 된다”고 크게 걱정할 요소는 아니라고 밝혔다. 동시에 공격 다변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강조했다. 힐만 감독은 “히트 앤드 런, 도루 등 작전을 펼치겠다. 성공할 수도 또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런 방법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의중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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