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구단별 보호선수 40명을 유지하되, 각 구단의 유망주 보호를 위해 1-2년차 선수를 지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18일 2017년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해 2차 드래프트 규정의 수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구단별 보호선수를 40명으로 유지하되 1-2년차 선수(2016년 이후 입단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를 지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또 군 보류 선수는 지명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한 구단에서 영입할 수 있는 인원은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줄였으며, 지명순서도 홀수라운드는 직전시즌 성적의 역순, 짝수라운드는 직전시즌 성적순으로 하던 것을 각 라운드 모두 직전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변경했다. 단, 동률 시에는 전년도 성적의 하위 팀이 우선 지명하게 된다.
또한, 포스트시즌 분배금 규정도 개정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게도 분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체 포스트시즌 입장수입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한 후, KBO 정규시즌 우승팀이 20%를 가져가게 되며, 나머지 금액에서 한국시리즈 우승팀 50%, 준우승팀 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 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이 3%를 각각 지급 받게 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는 18일 2017년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해 2차 드래프트 규정의 수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구단별 보호선수를 40명으로 유지하되 1-2년차 선수(2016년 이후 입단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를 지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또 군 보류 선수는 지명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한 구단에서 영입할 수 있는 인원은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줄였으며, 지명순서도 홀수라운드는 직전시즌 성적의 역순, 짝수라운드는 직전시즌 성적순으로 하던 것을 각 라운드 모두 직전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변경했다. 단, 동률 시에는 전년도 성적의 하위 팀이 우선 지명하게 된다.
또한, 포스트시즌 분배금 규정도 개정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게도 분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체 포스트시즌 입장수입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한 후, KBO 정규시즌 우승팀이 20%를 가져가게 되며, 나머지 금액에서 한국시리즈 우승팀 50%, 준우승팀 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 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이 3%를 각각 지급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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