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시즌을 맞이한 황재균이 첫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9일(한국시간)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홈경기 3번 3루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비로 이틀 연속 경기가 연기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이날 처음으로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른 황재균은 1회와 3회 상대 선발 크리스 헤스턴(5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맞아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헤스턴과의 세번째 승부에서 마침내 안타를 뽑았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공략, 중견수 앞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저스틴 루지아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잔루로 남았다.
8회에는 첫 타자로 나서 마크 로웨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범타성 타구를 때렸지만, 우익수 타일러 오닐이 실책을 저지르며 2루까지 진루했다.
8회까지 3-5로 뒤졌던 새크라멘토는 8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1, 3루에서 오스틴 슬레이터가 우전 안타를 때렸고, 우익수 오닐의 실책을 틈타 황재균뿐만 아니라 1루 주자 루지아노까지 홈을 밟았다. 슬레이터는 3루까지 진루했고,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올랜도 칼릭스테의 내야안타로 홈을 밟아 6-5를 만들었다. 조시 오시치가 9회말을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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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9일(한국시간)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홈경기 3번 3루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비로 이틀 연속 경기가 연기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이날 처음으로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른 황재균은 1회와 3회 상대 선발 크리스 헤스턴(5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맞아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헤스턴과의 세번째 승부에서 마침내 안타를 뽑았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공략, 중견수 앞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저스틴 루지아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잔루로 남았다.
8회에는 첫 타자로 나서 마크 로웨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범타성 타구를 때렸지만, 우익수 타일러 오닐이 실책을 저지르며 2루까지 진루했다.
8회까지 3-5로 뒤졌던 새크라멘토는 8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1, 3루에서 오스틴 슬레이터가 우전 안타를 때렸고, 우익수 오닐의 실책을 틈타 황재균뿐만 아니라 1루 주자 루지아노까지 홈을 밟았다. 슬레이터는 3루까지 진루했고,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올랜도 칼릭스테의 내야안타로 홈을 밟아 6-5를 만들었다. 조시 오시치가 9회말을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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