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덕수고 출신 민동근 코치 스카우트로 선임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NC 다이노스가 아마추어 지도자 출신인 민동근 전 덕수고 코치를 스카우트로 선임했다.
민동근 스카우트는 청량중, 덕수고를 졸업하고 95년~96년 LG 트윈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이후 97년~03년까지 청량중학교 코치, 04년~최근까지는 덕수고등학교에서 코치생활을 했다.
민동근 스카우트는 아마추어 20년차 경력의 지도자로 덕수고에서만 총 19회의 우승컵(청룡기 3연패, 화랑대기 3연패 등)을 들어올렸으며, 김종호(NC), 류제국(LG), 이용규(한화), 민병헌(두산) 등 현재 프로 선수로 활약중인 많은 선수들을 지도해 배출해냈다.
유영준 NC 단장은 “민동근 스카우트는 아마추어 야구에서 지도력을 검증 받은 분이다. NC의 미래를 이끌 우수 선수 스카우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동근 스카우트도 “그동안 모교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하던 중, NC와 좋은 인연이 됐다. 새로운 목표가 생긴 만큼 팀과 야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계약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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