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좌완 J.P. 하웰(33)을 영입한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1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가 하웰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1년 300만 달러라고 전했다.
하웰은 2005년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탬파베이 레이스(2006-2012), LA다저스(2013-2016) 등에서 활약했다. 첫 세 시즌을 선발로 뛴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다.
80마일 중반에서 90마일에 달하는 싱커와 너클커브, 체인지업이 주무기다. 2010년에는 왼 어깨 관절와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으며 시즌 전체를 쉰 경력이 있다.
다저스에서는 4년간 264경기에 등판, 205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64경기에서 50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09로 부진했다. 그러나 9이닝당 볼넷(2.7개)과 탈삼진(7.8)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도 3.50으로 통산 기록(3.94)보다 오히려 좋았다.
토론토는 브렛 세실이 FA 자격을 획득한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생긴 공백을 이번 영입을 통해 메우게 됐다. 토론토는 현재 40인 명단에 아론 루프, 맷 더모디, 채드 지로도 등 세 명의 좌완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1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가 하웰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1년 300만 달러라고 전했다.
하웰은 2005년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탬파베이 레이스(2006-2012), LA다저스(2013-2016) 등에서 활약했다. 첫 세 시즌을 선발로 뛴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다.
80마일 중반에서 90마일에 달하는 싱커와 너클커브, 체인지업이 주무기다. 2010년에는 왼 어깨 관절와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으며 시즌 전체를 쉰 경력이 있다.
다저스에서는 4년간 264경기에 등판, 205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64경기에서 50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09로 부진했다. 그러나 9이닝당 볼넷(2.7개)과 탈삼진(7.8)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도 3.50으로 통산 기록(3.94)보다 오히려 좋았다.
토론토는 브렛 세실이 FA 자격을 획득한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생긴 공백을 이번 영입을 통해 메우게 됐다. 토론토는 현재 40인 명단에 아론 루프, 맷 더모디, 채드 지로도 등 세 명의 좌완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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